요즘 대세옳게 된 팬과 아티 관계

김우빈, '누나 주려고' 차에 싣고 다닌 선물

"누나 언제 만나나 해서, 계속 차에 싣고 다녔어."

·1ma2c. 원마이크 매거진·카드뉴스 10장

김우빈, '누나 주려고' 차에 싣고 다닌 선물

1년 전 팬사인회. 오래 알고 지낸 팬이 김우빈에게 물었습니다. "어떤 향의 향수가 어울릴 것 같아?"

시작은 1년 전 팬사인회
시작은 1년 전 팬사인회팬 영상 캡처 + 얼루어 코리아

김우빈은 추천 대신 자기가 쓰던 향수를 건넸습니다. '다 이루어질지니'를 찍을 때도 뿌렸다던 향수였죠. 팬이 한사코 사양했지만 돌아온 말은 "이거 누나 선물이야, 가져가."

팬이 올린 영상, '김우빈 향수'가 되다
팬이 올린 영상, '김우빈 향수'가 되다얼루어 코리아

팬이 이 장면을 영상으로 올리자 크게 화제가 됐고, 그 향수는 '김우빈 향수'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정작 김우빈은 "화제가 된 줄은 몰랐다"고 했던 일입니다. 그리고 올해, 김우빈은 그 브랜드의 모델이 됐습니다.

그리고 그 향수의 모델이 됐다
그리고 그 향수의 모델이 됐다얼루어 코리아

팬도 받은 마음을 갚고 싶었습니다. 다음 일정에 향수를 사 들고 갔지만, 매니저가 받을 수 없다며 사양했습니다.

팬도 보답하려 했지만
팬도 보답하려 했지만팬 영상 캡처 + 얼루어 코리아

그리고 1년 뒤 퇴근길. 기다리던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던 김우빈이 차 트렁크로 향했습니다. "누나 덕분에 광고도 찍게 되고 해서, 내가 너무 고마워서 선물 주고 싶었는데 누나 언제 만나나 해서 계속 차에 싣고 다녔어."

'누나 덕분에 광고도 찍게 돼서'
'누나 덕분에 광고도 찍게 돼서'팬 영상 캡처 + 엑스포츠뉴스

9월에 직접 매장에 가서 사 둔 향수였습니다. 팬이 혼자 받으면 미안해할까 봐 함께 있던 팬들 몫까지 넉넉히 준비했고, "이건 받은 거 아니고 내가 산 거야, 오해하지 마"라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계속 차에 싣고 다녔어'
'계속 차에 싣고 다녔어'팬 영상 캡처 + 얼루어 코리아

"나는 그냥 받은 걸 올렸을 뿐인데"라는 팬에게 김우빈은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잘된 거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해가지고 같이 광고도 하고." 광고를 혼자가 아닌, 팬과 함께 이룬 일로 여긴 겁니다.

'내가 산 거야, 오해하지 마'
'내가 산 거야, 오해하지 마'팬 영상 캡처 + 얼루어 코리아

"빨리 주고 싶었는데 이제 만났어. 밥 잘 챙겨 먹고, 또 만나."

'그렇게 해가지고 같이 광고도 하고'
'그렇게 해가지고 같이 광고도 하고'팬 영상 캡처 + 얼루어 코리아

영상을 올린 팬은 이렇게 적었습니다. "제가 받을 만한 일을 한 게 아닌데, 우빈이의 마음이 너무 고맙고 예뻐서 공유하고 싶었어요."

'밥 잘 챙겨 먹고, 또 만나'
'밥 잘 챙겨 먹고, 또 만나'얼루어 코리아

향수 한 병에서 시작된 인연. 받은 마음은 잊지 않고, 더 크게 돌아왔습니다.

카드뉴스로 보기 10장

사진 = 얼루어 코리아, 엑스포츠뉴스 / 영상 = 김우빈 팬페이지 @zest_wb

K콘텐츠를 듣고, 기록합니다.
인터뷰 풀영상은 유튜브 원마이크에서 먼저 공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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