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E'는 정규 1집 'Stranger'에 실린 곡으로, 양홍원이 아내 원현주와 교제하다 헤어졌던 시기에 만든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사에 원현주의 이름이 나옵니다. 원현주는 지난 6월 유튜브 '양홍원의 육아일기'에서 "제 이름을 가사에 넣은 곡들이 좀 있잖아요"라며, 재회한 뒤 양홍원이 들려준 그 노래들을 함께 들었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순위가 처음 크게 뛴 건 결혼식 날이었습니다. 18일 결혼식 당일 176위에서 87위로 올랐고, 23일 '결혼 3~4주 전 다른 여성과 모텔에 갔다'는 폭로가 나온 뒤에도 순위는 계속 올랐습니다. 소속사 AP Alchemy는 모텔 동행은 인정하면서도 애정 행위는 없었다며 폭로자를 고소했습니다. 두 사람은 SNS에서 서로 팔로우가 끊겼고, 원현주는 게시물을 모두 지웠습니다.

24일 '2026 스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양홍원은 'ROSE'를 부르며 원현주의 이름이 나오는 대목을 바꾸지 않고 불렀고, 이 영상이 SNS로 퍼진 다음 날 'ROSE'는 48위를 찍었습니다. 원래 있던 가사인 만큼 논란에 대한 메시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노래는 그대로인데, 듣는 이유가 달라졌습니다.

※ 폭로자 주장과 소속사 입장이 엇갈리고 고소가 진행 중이라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순위는 스포티파이 한국 일간 차트, 멜론 랩/힙합 주간 차트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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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홍원의 육아일기' 영상 캡처, 앨범 'Stranger' 표지, SNS, 유튜브 댓글 캡처(아이디 흐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