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ARIRANG' 월드투어 공연장 전광판에 한 팬의 피켓이 크게 잡혔습니다. 상의를 벗은 정국의 사진을 사람 모양 그대로 오려 만든 피켓이었습니다.
"정국아, 이 JK한테 네 셔츠 줄 수 있어?"
팬은 이 피켓을 흔들었고, 옆에서는 "정국아, 이 JK한테 네 셔츠 줄 수 있어?"라고 적힌 손 피켓도 함께 올라왔습니다. 공연장 전광판을 찍은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졌습니다.
"남녀가 바뀌었다면?"
장면이 퍼지자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정국을 향한 성희롱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고, 남녀가 바뀌었다면 큰 논란이 됐을 거라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투어에서만 두 번째
정국은 지난 9월 7일(한국시간)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에서 셔츠 단추를 푼 채 무대에 섰고, 제이홉이 다가가 셔츠 한쪽을 벗기는 장면으로 'JUNGKOOK'이 한때 미국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같은 'ARIRANG' 투어 칠레 산티아고 공연에서도 한 팬의 수위 높은 피켓을 두고 팬들 사이 논쟁이 붙었습니다. '불편하다, 부적절하다'는 의견과 '노래 가사를 인용한 것이고 정국도 웃으며 반응했다'는 의견이 맞섰습니다.
응원과 선 넘음 사이, 그 경계는 어디일까요?
영상 = 원마이크 · 사진 = 공연장 전광판 팬 촬영 영상 캡처
취재: 원마이크 · 사진: 공연장 전광판 팬 촬영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