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박진영이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여야가 합의한 증인 명단에는 없었지만, 직접 해명하겠다며 스스로 나선 자리였습니다.
쟁점은 ‘패노메논’.
박진영이 공동위원장으로 있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추진하는 K컬처 축제로, K팝 콘서트와 팬덤 시상식, K컬처 기업 전시를 묶어 2027년 12월 창동 아레나와 일산 킨텍스에서 열 예정입니다. 하이브·SM·YG·JYP가 같은 지분으로 합작법인을 세웁니다.
① 4대 기획사 특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4대 기획사에 대한 특혜라며 “일각에서는 문화계판 대장동이라고 표현한다”고 했습니다. 박진영은 “4대 기획사가 이 행사를 하지 않고 각자 공연하면 2~3배를 더 번다”며 특혜가 아니라 “상당한 희생”이라고 반박했습니다.
② JYP 이름으로 먼저 낸 상표권 정부와 정식 계약 전에 JYP가 ‘패노메논’ 상표를 먼저 출원한 점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국내 상표는 문체부와 공동 명의로 바꿨지만, 해외 상표는 아직 JYP 단독 출원입니다. 박진영은 “선의를 가지고 잘하려고 서두르다 보니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었던 부분은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저희 회사에 남을 일은 없다”며 전담 법인에 모두 넘기겠다고 했습니다.
③ 정권 홍보용? 행사가 2028년 대선 몇 달 전에 열린다는 점을 들어 “대통령 지지율을 올리려는 것 아니냐”는 질의도 나왔습니다. 대통령과 찍은 사진 이야기가 나오자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기도 한 그는 대통령과 민주당을 위해 일한다는 생각은 “1초도 해본 적 없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 위의 위의 분이 오셔도 우리나라를 위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하지 않는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패노메논 행사 자체에는 정부 예산이 들어가지 않고, 중소 K컬처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는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4대 기획사 합작법인은 이달 안에 세워질 예정입니다. 상표권을 넘기겠다는 약속이 지켜질지도 함께 지켜볼 대목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 원마이크 매거진 에디터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