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마이크 인터뷰EP.91 캔디샵 수이

라방 시청자 300명이 되자 눈물을 터뜨린 걸그룹 만나봄

리센느와 데뷔일이 하루 차이 나는 동기. 라이브 방송 시청자 300명에 눈물을 흘린 캔디샵 수이를 소속사에서 만났습니다. 대표님 방을 먼저 두드린 사연, 데뷔 동기 리센느가 준 자극, 그리고 매일 라이브 방송을 하는 이유를 직접 들어보세요!

·1ma2c. 원마이크 매거진·풀영상 9:02

풀버전 인터뷰 · 9:02 · 누르면 바로 재생돼요

걸그룹 캔디샵의 수이가 라이브 방송 도중 눈물을 흘렸습니다. 화면에 찍힌 시청자 수는 300명이었습니다. 리센느와 데뷔일이 하루 차이 나는 동기, 지난해 3월 이후 신곡 없이 라이브로 팬들을 만나고 있는 수이를 원마이크가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만났습니다.

캔디샵은 2024년 3월 '굿 걸(Good Girl)'로 데뷔한 4인조 걸그룹입니다. 수이는 팀에서 '비타민'을 맡은 메인댄서로, MBC '방과후 설렘'에서 리센느 미나미와 함께 서바이벌을 거쳤고 한림예고를 함께 다녔습니다.

캔디샵 수이 · 사진 = 원마이크 영상 갈무리
캔디샵 수이 · 사진 = 원마이크 영상 갈무리

라이브를 켜는 방

오늘 안내해 준 방이 라이브를 하는 곳이라고요.

원래 주로 6층 연습실을 쓰는데 요즘은 9층도 많이 써요. 여기는 프로듀서님들 방인데, 아마 내부가 공개된 적은 없을 거예요. 저희가 여기서 거의 살다시피 라이브를 해서, 아마 이 배경이 익숙하실 거예요.

수이가 라이브를 하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방 · 사진 = 원마이크 영상 갈무리
수이가 라이브를 하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방 · 사진 = 원마이크 영상 갈무리

"감격의 숫자, 300"

시청자 300명을 보고 우는 라이브 영상이 화제가 됐어요. 어떤 심정이었나요?

벌써 한 달 정도가 지났더라고요. 그 전에 멤버들끼리 진지한 대화를 나눴어요. 진짜 열심히 한번 해 보자, 캔디샵을 한번 알려 보자고요. 그 약속을 실행하자마자 갑자기 시청자분들이 확 들어오신 거예요. 원래는 100분도, 70명도 볼까 말까 했거든요. 그날 라이브를 켰는데 시청자 300명이 찍힌 걸 보고 너무 놀랐어요. 당황스럽고, 띵 했어요. 그 감격의 숫자 300을 보고 눈물을 흘렸던 것 같아요. 제가 완전 F거든요.

화제가 된 수이의 라이브 영상 · 사진 = 원마이크 영상 갈무리
화제가 된 수이의 라이브 영상 · 사진 = 원마이크 영상 갈무리

요즘 라이브는 얼마나 자주 하나요?

시간 날 때마다 거의 계속 하고 있어요. '캔디 노래방'이나 춤추는 파티처럼 주제를 다양하게 잡아서 콘텐츠를 조금씩 하는 편이에요.

컴백 일정이 없는 요즘, 하루는 어떻게 보내나요?

회사는 매일 와요. 쉬는 날이 딱히 없어서 빨간 날에도 오고요.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퇴근하고 나면 자율적으로 라이브 할 사람은 라이브 하고 연습할 사람은 따로 연습해요. 저는 보통 집콕 아니면 라이브 방송이에요. 심심하면 빵 사러 나가는 정도?

데뷔 동기 리센느, "자극이 됐어요"

리센느와는 데뷔 동기예요. 요즘 리센느를 보면 어떤가요?

자극이 솔직히 좀 됐어요. 데뷔 동기이기도 하고, 하루 차이거든요. 미나미 언니랑 저, 멤버 사랑이까지 셋이 '방과후 설렘'을 같이 했고 고등학교도 같이 나왔어요. 오다가다 맨날 "리센느 화이팅! 캔디샵 화이팅!" 하던 친구 같은 사이였는데, 갑자기 너무 잘 되니까 더 좋은 거예요. 기쁘고요.

우리도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알아봐 주시겠다는 희망이 더 생겼어요. 우리의 길을 찾으면 우리도 언젠가는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동기부여가 됐던 것 같아요.

인터뷰 중인 수이 · 사진 = 원마이크 영상 갈무리
인터뷰 중인 수이 · 사진 = 원마이크 영상 갈무리

대표님 방을 먼저 두드리다

라이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저희가 작년 3월에 컴백하고 그 뒤로 컴백을 하지 않았거든요. 공백기가 너무 길고, 그동안 팬분들을 만나는 시간이 너무 적었어요. 빨리 컴백해서 팬분들, 캔더들이랑 소통하고 싶은데 그런 게 없다 보니, 우리를 더 알릴 방법을 얘기하다가 우리 채널로 할 수 있는 라이브부터 해 보자고 제가 의견을 냈어요.

솔직히 말하면 대표님께 제가 먼저 찾아가서 1대1로 상담을 했어요. 공백기가 너무 긴데 그 시간을 알뜰하게 쓰고 싶다, 자체 콘텐츠로 이런 것도 저런 것도 해 보고 싶다고요. 대표님이 뭐든 해 보라고 하셔서 멤버들이랑 얘기했고, 한 일주일 뒤에 라이브를 켰어요. 팬분들이랑 소통부터 차근차근, 팬분들부터 챙기면서 우리를 알려 보자고요.

컴백을 기다리는 동안, 대표님께 서운한 마음은 없나요?

좀 있긴 한데요.(웃음) 공백기가 너무 기니까요. 저희도 음악을 내고 싶은데 기다려야 하니까요. 제가 직접 말씀드릴 순 없어서 계속 기다리고는 있는데, 살짝 서운하긴 합니다.

수이 · 사진 = 원마이크 영상 갈무리
수이 · 사진 = 원마이크 영상 갈무리

"무대가 크든 작든"

공백이 길어지면서 무대가 더 소중해졌을 것 같아요.

작년까지는 '에이, 컴백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계속 연습했어요. 3월에 했으니 '겨울에 하지 않을까?' 하면서요. 그런데 공백이 계속되다 보니 무대가 너무 그리운 거예요. 그래서 행사에 나갈 때면 그 무대가 너무 소중해서, 100%보다는 1000%를 쏟았던 것 같아요.

최근에 오션월드 행사를 갔는데, 워터파크 행사는 처음이었어요. 신곡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예전에 했던 곡들로 해야 하는데 불러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그래서 이번엔 어떻게든 캔디샵을 알리자고, 그 무대만 한 달 내내 준비했어요. 무대가 크든 작든, 저희는 무대에 서는 소중함을 아니까요.

캔디샵 오션월드 행사 무대 · 사진 = 원마이크 영상 갈무리
캔디샵 오션월드 행사 무대 · 사진 = 원마이크 영상 갈무리

"아이디가 다 기억나요"

라이브에선 댓글을 하나하나 다 읽어 준다고요.

원래는 70분 정도 들어오셨는데, 한 분 한 분 저희를 위해 시간을 들여서 봐 주시는 거잖아요. 그래서 한 글자라도 더 읽어 드리고 싶은 마음에 댓글을 한 번씩 다시 올려서 다 읽어 드려요. 아이디가 거의 기억이 날 정도예요. 70명만 저희를 보러 오셔도 한 분 한 분 소중하게 다 챙겨 드려요.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후 3시, 캔디샵의 라이브

인터뷰가 끝날 무렵 멤버들이 합류했습니다. "웰컴 투 캔디샵!" 이날도 오후 3시부터 유튜브 라이브가 잡혀 있었습니다. 라이브 썸네일은 매번 멤버들이 직접 찍고, 사진과 그림까지 직접 편집해 만든다고 합니다. 장비를 켜고 끄는 것도 멤버들 몫입니다.

합류한 캔디샵 멤버들 · 사진 = 원마이크 영상 갈무리
합류한 캔디샵 멤버들 · 사진 = 원마이크 영상 갈무리

카메라 앞에 자리를 잡은 네 사람이 화면에 손을 흔들었습니다. "켜졌다! 안녕! 캔더 하이!" 그렇게 이날의 라이브가 시작됐습니다.

라이브를 시작한 캔디샵 · 사진 = 원마이크 영상 갈무리
라이브를 시작한 캔디샵 · 사진 = 원마이크 영상 갈무리
앞으로 저희 캔디샵, 소통과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분을 찾아갈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걸그룹 리센느와 데뷔 일이 하루 차이나는 동기. MBC '방과 후 설렘'에서 미나미와 함께 서바이벌을 하고, 한림예고를 다녔던 수이. 최근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 시청자 수 300명에 감격해 눈물을 흘린 그를 찾아가봤습니다.

영상·사진 = 원마이크

K콘텐츠를 듣고, 기록합니다.
인터뷰 풀영상은 유튜브 원마이크에서 먼저 공개해요.

ON
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