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SBS Life '더 쇼'에서 'NEON'으로 데뷔 7일 만에 첫 1위. 멤버들은 휴대폰 앞에 우르르 모여 트로피를 흔들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화면 너머의 상대는 이수만 프로듀서였습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축하를 건넸고, 쏟아지는 애정 표현엔 웃으며 "그만해", 멤버들의 하트엔 볼하트로 답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다짐엔 "나도 열심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손녀들이랑 영상통화하는 할아버지 같다"는 반응이 나온 이유입니다.

A2O LITE는 13살이 셋입니다. 2013년생 아윤·오아·아이찡이 막내 라인이고, 맏언니 영(2008년생)까지 9명의 평균 나이는 15살 안팎입니다. 그래서 아이 같은 모먼트들이 많았습니다.

1위 직후엔 트로피를 받자마자 멤버들이 무대에서 뛰어 내려와 스태프가 당황했을 정도였습니다. 멤버가 1위 소감을 전하는 동안 13살 오아는 연신 눈가를 훔쳤습니다. 데뷔 일주일 만에 받은 첫 트로피였습니다.

막내 아이찡은 무대 시작 전에도 하트, 손 인사, 입 가리고 웃기까지 쉬지 않고 표정이 바뀝니다. 무대에선 칼군무, 무대 밖에선 영락없는 10대. 그 귀여운 반전이 팬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2023년 SM 지분을 매각하며 맺은 3년 경업금지가 끝나고 이수만 프로듀서가 꺼낸 첫 걸그룹. 손녀 같은 멤버들을 향한 애정이 보는 사람까지 미소 짓게 합니다.

멜론 1위에 음악방송 1위까지 기록 중. 화려한 축제라기보다는 할아버지와 손녀들이 모인 명절 분위기입니다.

할아버지와 손녀들이 모인 명절처럼, 보기만 해도 훈훈한 A2O LITE. 이번 주도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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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Life '더 쇼'(THE K-POP), Mnet, SHOW K-POP, A2O LITE SNS(마이데일리), 스포츠조선, 조이뉴스24,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