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두 팀이 한꺼번에 데뷔합니다.
어제(12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A2O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데뷔쇼 'WELCOME TO SOULITE From A2O SOUL A2O LITE'가 열렸습니다. 보이그룹 A2O SOUL과 걸그룹 A2O LITE가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날, 원마이크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2년 5개월 만에 선 국내 공식석상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A2O엔터테인먼트를 세운 이수만 프로듀서가 'A2O 비저너리 리더 겸 키 프로듀서'로 직접 무대에 섰습니다. 국내 공식석상은 2024년 5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입니다.
2023년 SM 지분을 하이브에 넘기며 약속한 3년간의 국내 제작 제한이 올해 2월 풀렸고, 이번 데뷔쇼는 그 뒤 처음 내놓는 국내 프로젝트입니다. A2O는 'Alpha to Omega'의 줄임말로, 끝이 곧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진다는 뜻을 담았다고 합니다.

보이그룹 15명, 걸그룹 9명이 동시에
보통은 한 팀을 먼저 키운 뒤 다음 팀을 내놓지만, A2O는 성격이 다른 두 팀을 한꺼번에 선보였습니다. A2O SOUL은 15명, A2O LITE는 한국·중국·일본·태국 등 다국적 멤버 9명입니다. 멤버들은 한 팀에만 머물지 않고 유닛, 솔로, 프로젝트로 다양하게 활동하는 'A2O 시스템'으로 움직일 예정입니다.
두 팀은 'ACE(A2O Cosmic Epic)'라는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감정이 희미해진 행성 '소울라이트'. A2O SOUL은 그곳을 떠나 지구에 온 소년들이 사람을 살아 있게 하는 '소울'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A2O LITE는 서로 다른 색을 가진 소녀들이 모여 새로운 빛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데뷔곡 'SUPERSTAR'와 'NEON'
A2O SOUL의 'SUPERSTAR'는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뉴 신스웨이브' 곡으로, 슈퍼스타를 향한 동경과 그리움을 노래합니다. A2O LITE의 'NEON'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마음을 담은 곡입니다. SM 시절부터 이수만 프로듀서와 함께해 온 유영진 프로듀서가 두 팀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참여했습니다.
A2O LITE에는 한국 멤버 영, 보라, 아윤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아윤은 13세로 팀의 막내 라인입니다.
"다르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날 이수만 프로듀서가 가장 힘주어 말한 것은 '곡'이었습니다. K팝 그룹도 결국 '가수'라 불리는 만큼 출발점은 좋은 노래라는 것입니다.
다르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새 기술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함께한 '4DGS(4D 가우시안 스플래팅)' 촬영 방식으로, 아티스트의 시간과 공간을 여러 시점에서 기록해 나중에 원하는 각도로 다시 볼 수 있게 합니다. 그는 이를 "촬영하는 카메라에서, 창조하는 카메라"로의 변화라고 표현했고, 두 팀의 뮤직비디오에도 이 방식이 쓰였습니다. 팬과 아티스트가 실시간으로 만나는 인터랙티브 라이브 토크쇼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6시, 첫 곡 공개
A2O SOUL의 'SUPERSTAR'와 A2O LITE의 'NEON'은 오늘(13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됩니다. 데뷔쇼는 M2와 Mnet Plu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습니다.
이수만이 다시 여는 K팝의 다음 장, 원마이크가 계속 따라가 보겠습니다.
영상 = 원마이크 직접 촬영
취재: 원마이크 · 사진: 스타뉴스, 조이뉴스24
